김포소방서(서장 배명호)는 금년 12월 20일부터 2018년 2월말까지 관내 191개 공사현장에 대한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년 11월 31일 기준으로 김포시 관내에는 연면적 400㎡이상 공사현장이 191개소로 김포시 전 지역이 공사현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광범위하게 공사가 진행 중으로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소지가 크며, 실제로 지난 12월 16일에는 운양동 타운하우스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양생 작업 중이던 인부 2명이 갈탄가스를 흡입하고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이에 김포소방서에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공사현장에서의 화재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하여 이번 대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191개 전 공사현장에 대하여 화재예방을 위한 관서장 서한문 발송, 연면적 1만㎡이상 대형공사현장에 대한 간부공무원 찾아가는 간담회, 현장안전컨설팅, 임시소방시설 활용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소방훈련 등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용접작업시 편리하게 소방서에 신고할 수 있도록 공사장 안전관리자와의 SNS소통채널을 운영하고, 공사장 10대 안전수칙 등 홍보물을 각 사업장마다 눈에 잘 띄는 곳에 자율적으로 게시하여 공사장 인부들이 수시로 볼 수 있게 하여 스스로 안전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배명호 김포소방서장은 “김포시는 전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인구유입과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으로 공사현장이 전 지역에 산재해 있어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다”며“크고 작은 공사현장에 대한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올 겨울 공사현장에서 화재발생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