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방서는 4일 겨울철 빈번한 축사화재와 관련해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축사화재는 주로 도심으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하여 빠른 초기진압이 어렵고, 주로 샌드위치 판넬 등의 화재에 취약한 외부자재 사용으로 급속한 연소 확대로 인한 관계자의 화재예방 조치 및 대응이 중요하다.
화재 사례로 작년 12월 진천군 초평면에 위치한 흑염소 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축사 1동이 전소되고, 염소 1350두가 소사되는 화재가 있었다.
축사화재는 전기적인 요인으로 인해 주로 발생하는데 쥐, 충격으로 전선피복 손상으로 인한 누전 및 먼지가 쌓인 분전함 및 개폐기 주변 미세불꽃 발생으로 인한 요인등으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누전차단기 및 전선피복 점검 등 관계자의 축사 전기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며, 화재 초기대응을 위한 소화기 등 소방시설 점검을 통해 항시 대비가 필요하다.
또한 국비(50%)와 지방비(35%)가 지원되는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통해 화재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도 예방책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