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취약계층에 혹한 대비 겨울나기 꾸러미 키트 500세대 지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청(동구청장 김종훈)과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은 11월 27일 오후 2시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 1층 로비에서 울산 동구지 역 기후 위기 취약계층 500세대를 대상으로 방한용품, 생필품, 식료품 등이 담긴 ‘마음 모아 온기 담아 안녕(安寧) 키트’라는 이름으로 만들어...
충남도가 국가암검진 수검률 제고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국민 사망 원인 1위인 암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암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올해 국가암검진 수검률 50% 돌파를 목표로 홍보 활동 등에 집중하고 있다.
14일 도에 따르면, 국가암검진은 국내에서 발병률이 높고, 조기 진단으로 치료할 수 있는 위암과 유방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을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최근 의학기술이 발전하고, 검진 활성화에 따른 암 조기 발견으로 5대 암의 5년 생존율은 지난 2010∼2014년 70.3%로 크게 높아졌다.
모든 질병 중 암으로 인한 사망이 33년째 1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암 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이상 생존하는 셈이다.
세계보건기구도 암의 3분의 1은 예방활동으로 막을 수 있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도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화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국내 국가암검진 수검 대상자는 2200만 명으로 수검률은 47.6%에 달하며, 충남의 경우는 수검 대상자 88만 명에 47.7%의 수검률을 기록 중이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 도는 올해 국가암검진 수검률 목표를 52%로 설정, 홍보 활동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우선 수검률을 높이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1대 1 상담전화를 시·군 보건소로 하여금 집중 추진토록 하고 있다.
또 연중 암 검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연계해 다중밀집장소 및 기업체 방문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암 예방의 날’인 오는 21일에는 암 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 환기를 위해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편다.
홍보 활동에는 영상과 소책자, 리플릿, 인포그래픽, 일러스트, 포스터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13일에는 국가암검진 수검률 제고 방안 논의를 위해 도와 시·군 영상회의실에서 각 시·군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건강보험관리공단 대전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강흔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이 발견될 경우 건강보험료 하위 50%와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의료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라며 “비용이 적게 들면서 가까운 검진기관에서 쉽게 받을 수 있는 국가암검진으로 도민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강 과장은 이어 “도는 앞으로 의료 접근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저소득층에 대한 암 검진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암 환자 치료비 지원과 재가 암 환자 서비스 지원도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