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정보공개시스템은 이와 함께 국가재정법과 지방재정법 개정을 견인, 국가와 지방정부의 재정정보를 의무적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도의 이번 UN공공행정상 수상은 재정정보공개시스템을 통한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정보 제공으로 정보 공개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 주민의 재정 통제·감시를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남궁영 도지사 권한대행은 “UN공공행정상 수상 대상 선정은 주권자의 도정 참여 확대를 위한 도의 노력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작은 목소리라도 귀 기울일 수 있도록 도정 업무 전반에 재정정보공개시스템과 같은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