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전라남도 생활체육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광양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체육
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전라남도 및 초청 배드민턴 회원 45팀 15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
데 휠체어 18팀, 좌식 15팀, IDD(지적장애) 12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각각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해서 열리는 생활체육 경기로 우승을 떠나
동호인 간에 우정과 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치러 질 예정이다. 각 부별 우승팀에게는 메달과
상장이 수여된다.
이삼식 체육과장은 “장애인들이 가장 접하기 쉽고 선호하는 배드민턴을 통해 장애인과
비애인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잔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