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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등 인접국가 전파월경 해마다 늘어
  • 서민철
  • 등록 2004-08-10 0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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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전파관리소, 국제전파 혼신해소 적극 대처
인접국에서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전파 월경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는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가에서 유입되는 전파가 2002년 326파, 2003년 374파에서 현재 379파로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주로 우리나라 해상통신과 경찰주파수에 간섭현상을 간헐적으로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우리나라 동·남해안의 부산, 울산, 포항과 서해안의 인천, 군산, 영광 지역에 가장 많이 들어오고 있으며, 심지어 제주도까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관소는 또 올 상반기 80개국의 단파방송을 조사해 국제전파규칙에 위반되는 667파를 ITU(국제전기통신연합)에 통보해 규정을 준수토록 촉구했다. 일본으로부터는 경찰용 64파, 육상이동국(택시업무용 기지국) 67파, 휴대이동통신이 65파가 유입됐고 중국으로부터는 무선호출 주파수가 주로 유입되는데 매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우리나라 동·남해안의 부산, 울산, 포항과 서해안의 인천, 군산, 영광 지역에 가장 많이 들어오고 있으며, 심지어 제주도까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남해안 지역의 일본 아날로그 TV방송 간섭조사에서도 국내 주파수와 동일한 34개 채널 중 9개 채널이 국내기준을 초과해 유입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혼신 등 민원 제기는 없었으며 일부지역은 간이 TV중계소에 의해 수신 장애를 해소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에 유입되고 있는 일본 TV방송 중 5개 채널(CH 15, 16, 28, 34, 40)은 부산·울산 지역의 D-TV 채널과 동일해 부산·울산의 디지털 TV방송 서비스가 전면 확대 보급될 경우 혼신발생이 우려된다. 중관소는 혼신이 발생될 경우에는 일본에 주파수 조정 회의 개최를 요구하는 등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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