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취약계층에 혹한 대비 겨울나기 꾸러미 키트 500세대 지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청(동구청장 김종훈)과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은 11월 27일 오후 2시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 1층 로비에서 울산 동구지 역 기후 위기 취약계층 500세대를 대상으로 방한용품, 생필품, 식료품 등이 담긴 ‘마음 모아 온기 담아 안녕(安寧) 키트’라는 이름으로 만들어...
전통 발효차 청태전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장흥 발효차 청태전 농업시스템’이 지난 11월 30일자로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2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100년 이상의 전통성을 가진 농업자원 가운데 국가에서 보호하고 전승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농업유산을 말한다.
장흥 청태전은 구멍 뚫린 동전 모양으로 빚어 발효시킨 전통차로 구수한 맛과 특유의 깊은 향으로 유명하다.
지난 2007년부터 장흥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청태전 제다업체의 노력으로 전통 제조방법을 체계화했으며, 이후 상품화에도 성공했다.
이번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은 삼국시대부터 현재까지 천년을 이어 장흥 지역민과 함께 해 온 청태전의 역사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육우의 ‘다경’에 기재된 방식으로 차를 만드는 청태전 농업기술 시스템의 우수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흥군은 앞으로 청태전 농업유산자원의 복원, 주변 환경정비, 관광자원 활용 등에 필요한 예산으로 3년간 15억원을 지원 받게 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앞으로 청태전의 체계적인 보전 관리를 통해 농업유산자원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로 이용해 농업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청산도 구들장논을 비롯하여, 제주 밭담, 구례산수유농업 등 12개가 지정되어 보전관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