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 혁신성장분야 2019 국가예산 2,968억 원 확보
  • 김민수
  • 등록 2018-12-11 13:11:26

기사수정



울산시는 혁신성장분야 2019년 국가예산으로 89개 사업, 2,96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2,843억 원 보다 4.4%(125억 원) 증액된 것이다.


올해 자동차 조선업종 구조조정에 따른 산업‧고용위기지역과 업종의 단기적 충격 완화 및 대체산업 육성 등을 지원하기 위해 편성된 추경 및 목적예비비 선(先)반영분*(234억 원)을 감안하면 실제 예산 확보액은 3,202억 원에 달한다. 


혁신성장분야 국비확보와 관련해 내년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은 총 21건으로 266억 원 규모이다.


먼저 주력산업의 첨단화‧스마트화를 위해 △미래자동차 종합 안전시험장 구축 및 고안전부품개발(40억), △NT융합을 통한 코팅소재 및 제품 고도화 사업(3억)을 비롯해 △조선업 퇴직자 재취업 지원사업(13억), △조선해양기업 비즈니스 센터(16억) 등이 반영됐다.


특히 조선분야와 관련, 앞서 고용‧산업위기지역에 대한 집중적 지원에 이어 지속적 지원이 보장되면서 장기침체를 겪고 있는 조선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고용안정, 사업 다각화, 판로개척 등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에 국비 30억 원을 확보해 세계 최고 수준인 울산의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기반을 활용, 부유식 해상풍력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키워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신성장산업인 3D프린팅․디지털콘텐츠․바이오헬스분

야에서도 △3D프린팅 소재 상용화 품질평가 체계 구축 사업(6억), △가상증강혼합현실(VR/AR/MR) 플래그십 프로젝트 지원사업(7억), △세포 간 신호교신에 의한 암 제어 기술개발(5억), △UNIST-WFIRM-UniBasel 생체장기모사 연구센터 건립(6억)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한편, 계속사업에 대한 국비도 총 68건 2,702억 원을 확보했다.


△그린자동차 부품실용화 및 실증사업(36억), △고집적 에너지 산업응용기술 R&BD 구축(27억), △미래자동차 스마트 모듈 개발(12억), △바이오화학소재 공인인증서 센터 구축(23.8억) 등에 630여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글로벌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혁신기술 접목을 통한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산업 활성화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성장산업 토대 마련을 위한 3D프린팅 및 에너지산업에 430여 억 원을 확보해 △3D프린팅 응용 친환경 자동차부품 R&BD구축(18억), △3D프린팅 벤처 집적 지식산업센터 건립(44억), △에너지4.0 해수자원화 전력 시스템 연구센터 건립(70억), △울산 차세대전지 종합지원센터 건립(96억) 등을 중점 추진한다.


그 밖에 인공지능 국가전략프로젝트 지원사업(37억),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62억),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8억), 울산과학기술원 연구운영비 지원(764억), 산업미세먼지 슈퍼클린 융합기술개발(7억), 지방투자촉진보조금(30억),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77억) 등 인력양성 및 지역산업 발전 등에 필요한 1,640여억 원의 국비가 반영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지자체간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지역산업분야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등의 예산이 증액 확보된 것은 울산시와 지역 정치권, 관계 기관의 긴밀한 협조와 전략적 대응의 결과이다”라고 평가하면서 “이번에 확보한 국가예산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지원확대 등 지역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 확충에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