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SBS 새 금토드라마‘의사 요한’ 지성-이세영, “‘마취통증의학과’의사 케미란 이런 것!
  • 최돈명
  • 등록 2019-07-17 10:41:04

기사수정
  • 한세병원에서의‘까칠한 첫 만남’! 미묘하게 냉랭해서 더 궁금하다!

“당신의 고통에 공감하는 의사 요한과 시영이 온다!”


 

▲ [사진 제공=SBS ‘의사 요한’]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 지성과 이세영이 미묘하게 냉랭한 ‘마취통증의학과 재회’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오는 19일(금)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극본 김지운/연출 조수원, 김영환/제작 KPJ)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특히 ‘의사 요한’은 사회적인 화두와 맞물려 의료 현장의 갑론을박을 자아내고 있는 존엄사와 ‘국내 드라마 최초’로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게 될 전망이어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 [사진 제공=SBS ‘의사 요한’]



지성과 이세영은 ‘의사 요한’에서 각각 ‘닥터 10초’라는 별명을 지닌 탁월한 실력의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차요한 역과 대대로 의사 집안인 한세병원 이사장의 장녀,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강시영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 ‘뉴하트’ 이후 12년 만에 의사 캐릭터로 돌아온 지성과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의사 역할에 도전하는 이세영이 어떤 ‘의사 케미’를 선보이게 될 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사진 제공=SBS ‘의사 요한’]



이와 관련 지성과 이세영이 교도소에서의 만남 이후, 한세병원 마취통증의학과에서 다시 재회하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의사 가운을 입은 차요한(지성)과 강시영(이세영)이 마주선 채로 대화를 나누는 장면. 차요한은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은 채, 무심하고 차가운 표정을 짓고 있는 반면, 강시영은 걱정 어린 눈빛으로 차요한을 바라보면서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교도소 재소자 ‘육이삼팔’과 의무관 아르바이트 신분으로 만났던 차요한과 강시영이 미묘하게 냉담한 기류 속에서 조우하면서 두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성과 이세영의 ‘한세병원 재회’ 장면은 지난 5월 서울 강서구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촬영 시작 시간보다 일찍 현장에 등장한 두 사람은 대본을 읽고 준비하는 과정부터 꼼꼼하게 연습을 거듭하며 연기 호흡을 맞춰나갔던 상태. 마주보고 대화를 나누는 장면인 만큼, 두 사람은 각자 서 있는 위치와 시선처리, 이동하는 동선 등 세세한 부분까지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나눴다. 이내 촬영이 시작되고, 감정선을 절제하는 차요한과 차요한에게 걱정을 드러내는 강시영으로 열연을 펼친 두 사람은 감독의 ‘OK컷’이 떨어짐과 동시에 카메라 앞으로 달려가 모니터링을 하는 모습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훈훈케 했다.


제작진은 “지성과 이세영이 여느 의학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는, 각별한 ‘의사 케미’를 자아내면서 ‘의사 요한’의 완성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라며 “환자의 ‘고통’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그 고통에 공감하는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의 휴먼 메디컬을 선보일 ‘의사 요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사진 제공=SBS ‘의사 요한’]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인 ‘흥행보증수표’ 조수원 감독, 그리고 김지운 작가가 의기투합,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19일 금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