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목포시지구당 경선 예비후보들이 100% 시민참여 여론조사 방식에 의한 후보선출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유배, 양지문, 이상렬, 정영식, 홍승태씨 등 경선 예비후보 5명은 지난 26일 오전 목포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앞두고 벌어지는 일부 상무위원들의 비 민주적 행태에 유감스럽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25일 지구당 상무위원회에서 안건 상정도 없이 당원 50%, 시민 50%의 국민참여 경선을 채택했다"면서 "이는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반발했다.
이에 "경선 방식을 100% 시민참여 경선 방식으로 전환하고 오는 27일 실시예정이던 당 후보자 청문회를 연기해 줄 것"을 강력 요구하며 "오는 27일 민주당 중앙당을 항의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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