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수출업체의 올해 수출 전망이 매우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한국무역협회 광주ㆍ전남지부에 따르면 이 지역 70개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2004 수출전망’을 조사한 결과, 91.4%가 수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했다.
예상 수출 증가율은 10~50%라고 응답한 업체가 45.7%이고 이 지역 업체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와 비슷한 30% 수준으로 전망했다.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할 최우선 전략으로는 신시장 개척을 통한 바이어 발굴이 37.1%로 가장 높았고 신제품과 신기술 개발이 30.0% 등이다.
올해 수출 애로는 가격 경쟁력 약화가 47.1%로 가장 높았고 급격한 환율변동이 18.6%, 수출판로 개척과 자금난이 12.9%, 경쟁국과의 경쟁악화 11.4%, 해외시장 수요감소 8.6% 등이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지역 업체들의 안정적인 수출 증대를 위해서는 환율 및 유가안정, 물류비 절감 방안, 수출업체에 대한 인센티브 등이 확충되어야 한다”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