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건이 탐낸 쌀′ 등 4개 전국 12대 브랜드 뽑혀
전남쌀이 ‘전국 최고의 쌀’이라는 명성을 얻게 됐다.
전남도는 농림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전국 51개 시중 유통 브랜드 쌀에 대한 맛과 품질을 평가 결과, 4가지의 전남쌀이 전국 12대 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12대 전국 최고의 쌀에 뽑힌 전남쌀은 나주 남평 농협의 ‘왕건이 탐낸 쌀’(3위)과 영암 군서농협의 ‘달마지쌀’(6위), 나주 동강농협의 ‘동강드림생미’(7위), 해남 옥천농협의 ‘한눈에 반한 쌀’(8위) 등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됐다. 지역별 최고의 쌀은 1위의 ‘안성마춤쌀’을 배출한 경기가 3개, 충북 2개, 충남과 경북, 경남이 각각 1개씩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각 시ㆍ도에서 추천한 쌀을 대상으로 월 1회 총 3차례 유전자 분석과 외관상 품위 및 식미 평가, 소비자 기호도 조사 등을 거쳐 실시됐다.
우수 쌀로 평가 받은 4개 브랜드는 앞으로 1년 동안 포장지에 농림부가 인정하는 ‘Love 米’ 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농림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우수 브랜드 쌀 전시회 등 각종 행사에서 홍보활동을 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소비처 확보에 급급한 저가의 대량 유통 체제를 과감히 탈피하고 공산품 수준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백화점 방식의 적극적인 고객관리를 통해 앞으로도 전국 최고 명품쌀을 생산, 판매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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