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이윤석 의장은 지난 3일 "정기회가 끝나는 오는 22일 의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최근 민주당을 탈당, 열린우리당에 입당한 이 의장은 민주당 일색인 도의회 의원들로부터 의장직 즉각 사퇴 압력을 받아 왔었다.
당초 이의장은 총선 출마자 사퇴시한인 내년 2월 물러나려 했으나 불신임안 제출 움직임 등 동료 의원들의 사퇴압력이 거세지자 이날 전격적으로 사퇴의사를 밝혔다.
정원 51명인 전남도의회는 민주당 소속 의원이 당초 48명에서 이의장 등 5명이 지난 1일 우리당에 입당해 43명으로 줄었으나 아직도 절대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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