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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하남시장, “교산지구 기업이전대책 원주민・기업 재정착 최선”
  • 여윤석 기자
  • 등록 2021-03-23 19: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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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호 하남시장, 22일 초이동 주민대표와 온라인으로 만나 소통
  • “기업이전대책 부지 관련, 주민 재정착 등 민관공협의체 통해 주민 요구사항 최대한 반영 노력”



하남시(시장 김상호)22일 김상호 시장과 초이동 주민들이 줌(ZOOM)을 통해 9일차 ‘2021년 주민과의 대화를 함께했다고 밝혔다.

 

하남시에 따르면, 이날 대화에는 초이동 주민대표 50여명이 참여했으며, 교산신도시 개발 기업이전대책 부지인 하남광암 공공주택지구 추진 등 지역현안에 대해 소통했다.

 

인사말에서 김 시장은 기업이전지구 지정으로 지역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하는 문제를 풀어야 한다, “또 하남시의 소중한 식구인 기업들도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해 자족도시의 뿌리를 지키는 것 역시 중요한 과제라며 주민들과 대화를 시작했다.

 

초이동에서는 기업이전지구 지정 관련한 주민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주민 재정착, 녹지공간 확보 등에 대해 김 시장은 선 이주 후 철거 원칙은 시에서도 견지하는 원칙이라며, “민관공 협의체를 통해 지역주민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훼손지 복구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큰 불편인 녹지·공원 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2040 도시기본계획을 통해 시 전체의 균형발전과 초이동의 장기적 발전 방향을 주민 여러분과 함께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TX-D 노선에 대한 한 시민의 질문에도 답했다.

 

김 시장은 “GTX-D 노선 유치를 원하는 미사지구, 덕풍1, 초이동 등 주민들의 요구 모두 일리가 있고, 공감하고 있다, “시 전체의 수혜도, 14개 동의 균형발전, 철도의 기능과 역할 등 세 가지 측면에서 전략적으로 판단해 최선의 결정을 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 교산신도시는 시에 있어 마지막 위기이자 기회라며, “자족도시로 가는 과정에서 14개 동의 균형발전을 달성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 재정만으로는 불가능한 광역교통개선대책 등을 추진할 수 있는 만큼, 어려움이 있더라도 함께 풀어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1년 주민과의 대화마지막 날인 23일은 감일동 주민들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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