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산하 교직원 가운데 300여명이 압류로 급여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남도의회 교육사회위원회 허기하 위원장(민주.곡성2)은 27일 도 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사 227명과 일반직 공무원 74명 등 모두 301명의 급여가 압류를 당한 상태"라고 밝혔다.
압류 건수는 1천596건에 금액으로는 604억7천여만원으로 1인당 평균 5건에 2억원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목포교육청 산하 교직원이 2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흥 25건, 순천24건, 여수와 광양이 각각 20건과 19건 등이다.
본청의 경우 일반직 4명이 급여압류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압류가 되면 급여의 절반만 수령할 수 있으며 과다한 채무 및 보증 등이 원인인것으로 알려졌다.
허 위원장은 "사회적으로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교직원가운데 봉급 압류자가많다는 것은 그만큼 부정의 소지를 높일 수 만큼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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