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보궐선거 참패를 책임지고 지도부가 사퇴한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원내대표로 윤호중 의원이 선출됐다.
16일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윤호중 의원은 169표 중 104표의 지지를 받으며 결선투표 없이 바로 당선됐다. 함께 출마했던 3선의 박완주 의원(65표)보다 39표를 더 받았다.
윤 신임 원내대표는 정견발표에서 "속도조절은 핑계"라며 "검찰개혁, 언론 개혁, 많은 국민들께서 염원하는 개혁 입법을 흔들리지 않고 중단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