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은 앞으로 5년 동안 695억원을들여 관내 410개(대전 132, 충남 278) 초등학교 주변 300m 이내의 어린이 보호구역`스쿨 존′(School Zone)에 대한 대대적 정비사업을 벌인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경찰은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이면도로 횡단보도를 인도 높이와 같도록 10㎝가량 높여 과속방지턱 효과로 차량 감속을 유도하는 한편 속도억제를 위해 차로를축소하고 등.하교시간대 학교 앞 도로 통행제한제를 실시하는 등 안전기법을 도입할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스쿨 존 내 운전자들의 법규준수 및 안전의식 미흡으로어린이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일부 지역은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등으로스쿨 존이 제 구실을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정비 후에도 유관기관과 협조해 주기적으로 시설물을 점검 보완, 스쿨 존이 제 기능을 발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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