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활우수사례발굴포상·전파 등 자활사업활성화 기대
자활사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2003 충남 자활한마당 대회」가 지난 29일 부여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사)한국자활후견기관협의회충남지부(지부장 박노근)가 주최하고 충청남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 3년을 맞아 그동안 실시해온 자활사업추진 성과를 되돌아보고자 도내 자활사업 참여자와 자활후견기관종사자, 관계공무원 등 총 600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제1부에서는 자활사업유공기관·단체·개인 등에 대한 도지사 표창과 함께 우수사례 발표, 자활사업참여주민의 다짐이 있었고, 제2부에서는 충남국악단의 국악공연과 자활공동체놀이, 자활사업참여자들의 장기자랑 등 자활사업참여자가 다 함께 참여해 어우러지는 흥겨운 한마당잔치로 이어졌다.
특히, 천안자활후견기관이 도내 12개 자활후견기관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도지사표창을 받았으며, 자활사업추진에 공로가 있는 자활후견기관종사자 등에 대한 개인표창도 있었다.
道 관계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 3년을 맞아 道단위 행사로는 처음 기획·실시된 이번 행사는 그 동안 지역별 자활후견기관별로 추진해온 자활사업의 모형을 널리 알리고 지역별특성이 있는 사업소개와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근로능력이 있는 조건부 수급자 등 저소득층의 자활지원사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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