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들어 광주.전남 지역 어음부도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9월중 이 지역의 어음부도율(금액 기준)은 0.73%로 전달(0.53%)에 비해 0.20%P 상승했다.
이처럼 9월중 부도율이 크게 상승한 것은 기 부도업체 발행 어음의 교환 증가에 따른 무거래 부도율의 상승폭(+0.14%)이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 지역이 0.66%, 전남 지역은 0.86%로 전달에 비해 각각 0.17%P, 0.27%P가 상승했다.또 광주.전남 지역 업체의 총 부도액은 265억9천만원으로 전달에 비해 95억3천만원이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40억4천만원), 서비스업(+36억2천만원), 건설업(+20억2천만원) 등이 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9월중 광주.전남 지역 신설 법인수는 182개로 전달에 비해 18개 줄었고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80개가 감소하는 등 창업활동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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