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정보통신망 구축 등 4개부문 66개 확정 발표
전남지역의 향후 발전 청사진이 될 지역특화 전략산업이 최종 마련됐다.
전남도는 지난 28일 동북아 물류와 교육, 관광 중심지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제고하기위한 도시개발과 교통.정보통신망 구축 등 4개부문 66개 세부 실천과제를 확정, 발표했다.4개 부문은 우선 공간구조의 개편과 도시개발 및 정비로 광양항 배후단지 조기개발과 목포 신외항 및 무안국제공항 주변 개발, 남악신도시 개발 사업(무안) 등이포함됐다.
또 지역의 특성화 및 산업.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물산업 연구 및 지원센터건립(나주)과 항공우주산업 육성(고흥), 조선산업(목포.영암), 해양 마리나 시설 및월드테마 파크 조성(신안), 생태농업 테마파크(함평) 등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교통.물류 및 정보통신망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목포권과 중남부권교통 인프라 조기 구축과 경비행장 건설(고흥), 농수산물 선물거래소 건립(무안) 등이 확정됐다.
이밖에 복지수준 향상과 쾌적한 환경보전을 위한 실천전략으로 도는 전남 여성개발센터 건립(남악신도시), 전원복지타운 건설, 개펄 및 습지보호지역 지정과 보전등을 선정,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확정된 계획안은 오는 10월 정부 국토정책위원회에 상정돼 최종 마무리되며 올해부터 2007년까지 최소한 실시설계 및 착공 등이 실시된다.
전남도 이병훈 기획관리실장은 "이 세부 실천과제는 올초 광주.전남발전연구원에 연구과제가 부여된 뒤 실국장 기획단 회의에서 수차례 수정과 보완을 거쳐 확정한 것"이라며 "전략이 실행되면 도민의 삶의 질이 한단계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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