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들어 전남도의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지난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독일 브레멘주와 느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에 투자유치 심의관을 파견, 지난 10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투자 상담을 벌였다.
투자유치 심의관은 지난 2월 영암 대불산단에 투자의향을 밝힌 물류회사 BLG그룹 등을 방문, 전남도의 투자 여건 및 편의를 설명하고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권유할 방침이다. 도는 또 오는 26∼30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투자설명회를 갖는다.
도의 위탁을 받아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광주, 전남무역관이 주관하는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현지 기업인 6천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활동도 활발해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삼성중공업, 롯데기공, 한진중공업 등 국내 굴지의 5개 기업을 개별 방문해 투자 설명회 및 상담을 벌인다.
또 부산 녹산공단의 식수공급 설비업체인 ㈜동화엔텍측이 식수공급 설비공장 건설의 수익성 및 타당성 검토를 위해 오는 12일 신안군 등 서남해안 도서지역 실사에 나선다.
도는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투자유치를 위해 이 달 중 민선 3기 투자유치 추진상황 중간 보고회를 갖고 새로운 전략수립에 나서는 등 전남경제 살리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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