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전남도내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시켜 침체된 어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남수산물 Festivil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달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수산물유통공사 1층 전시장에서 개장된 이날 행사에서는 박태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해양수산부 차관, 수협중앙회장, 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도의원 등 각계인사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 27일까지 5일간 개장된 전남수산물 Festival 행사는 WTO체제 등 대외적인 여건변화로 값싼 외국산 수산물이 대량 수입된 데다 김, 양식어류 등 일부품목의 과잉생산과 소비둔화가 이어지면서 지역수산업계가 극심한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소비판촉 강화차원에서 대대적인 행사를 전개하고 나섰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사)한국수산업경영인전라남도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Festivil에서는 수산물전시장의 경우 도내 44개 업체가 참여해 건어물 및 가공품 등 283개 품목이 전시된다.
또 일반수산물판매장에는 34개 업체에서 246개 품목이 선을 뵈며 싱싱한 회 판매장 또한 돔과 농어, 조피볼락, 넙치, 전복 등 맛과 영양이 풍부한 다양한 횟감들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나섰다.
한편 이번 행사기간동안 재경향우회 날을 지정해 고향의 소식을 전하고 수산물판매촉진을 위해 일일 3-4개 시군향우회 날도 운영했다.
이밖에 도는 지속적으로 김소비 확대차원에서 행사참여 소비자와 재경향우회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화 된 시군별 김을 소개하고 희망접수된 고객에 대해서는 시군에서 평생고객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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