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민주당 지도부는 용인과 이천, 구리를 돌며 경기 동남부 공략에 나섰다.
다수 당인 민주당이 견제와 견인 역할을 하게 해줘야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다, '균형론'을 호소했다.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는 어제부터 선거 전날까지 사흘간 경기도 31개 시군을 모두 훑는 강행군에 돌입했다.
한편, 국민의힘 지도부는 안산에서 현장 회의를 한 후, 경기 북부 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경기도 현안인 교통 문제를 해결하려면 이번 선거에서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안정론'을 강조했다.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는 선거 전날까지 닷새간 '무박 5일' 유세를 이어가면서 부동산 공약을 강조했습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두고는 이틀째 공방이 이어졌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후보들끼리도 엇박자가 난다고 공세를 펼쳤고, 민주당은 중앙당이 아니라 후보 공약이라며 확대 해석을 차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