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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의 안전을 위해 통장의 역할이 중요”
  • 조기환
  • 등록 2023-09-27 11: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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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구광역시



박동균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상임위원)은 9월 25일(월) 오후 4시, 남구 대명11동 통우회의 초청으로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자치경찰제 설명회를 실시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대구시민의 안전을 위한 통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 박동균 사무국장은 “‘자치경찰 시대’에 있어서는 통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그 이유는 통장이 그 동네의 치안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독거노인, 은둔형 외톨이, 정신질환자, 다문화가정 현황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맞춤형 복지 대책 수립에 기초가 되는 필수적인 데이터를 숙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향후 치안에 대한 통장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안전한 동네 만들기’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관내 통우회·자율방범대·주민자치위원회 등 주민자치단체, 구의회, 대학교, 시민경찰연합회, 평생교육원 등을 직접 방문, 자치경찰제 및 범죄 예방·대처법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알토란 같은 내용을 전달하며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해 오고 있다. 그 결과, 대구자치경찰의 인지도는 2021년 7월 1일 첫 시행 당시 대비 약 10%나 상승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SNS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박동균 사무국장은 “시민 안전이야말로 ‘최고의 복지’라 할 수 있다. 시민 안전은 시민들이 치안 행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대구광역시, 경찰, 각 구·군 등과 함께 ‘공동체 치안’을 만들어 나갈 때 효과적으로 구현될 수 있다”며, “최근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해 첨단 AI(인공지능)를 CCTV에 접목시키는 등 과학치안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도 로봇, 드론, 고사양 CCTV 등 첨단 과학기술을 치안 행정에 적극 활용함과 더불어 시민들과 맞손을 잡아 ‘안전하고 행복한 대구광역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출범한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 중심, 시민 안전, 대구자치경찰’이라는 비전과 ‘시민과 소통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대구형 자치경찰’이라는 정책 목표를 발판 삼아 생활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등 주민 생활과 직접적으로 관계있는 영역에서 안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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