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지난 3월 정부가 발표한 근로시간 개편안의 핵심은 주간 단위의 52시간제를 더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주 최대 69시간 근무라는 비판 속에 대통령까지 나서 재검토를 지시했습니다.
고용부는 기존 안을 거둬들이면서, 국민여론을 수렴 절차를 더 거치기로 했는데, 어제 그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행 주 52시간제가 '장시간 근로 해소에 도움이 됐냐'는 질문엔 48%가 그렇다고 대답했지만, 업종, 직종별 다양한 노동 수요 반영이 어렵다는 답변도 55%에 이르렀다.
정부는 연장근로 관리 단위를 현행 주간에서 월 단위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에, 노동자와 사업주 모두에서 동의한다는 대답이 그렇지 않다는 답변보다 10%p 이상 높았다고 밝혔다.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 연장근로 유연화가 필요하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다.
주당 최대 근로시간 한도를 묻는 조사에선 근로자와 사업주 70% 이상이 '주 60시간 이내'를 택했다.
이에 정부는 현행 '주 52시간제'를 유지하되, 일부 업종은 바쁠 때 더 일하고, 한가할 때 쉴 수 있도록 유연화하겠다는 큰 방향을 제시했다.
8개월 만에 '전체 유연화'에서 '일부 업종 유연화'로 한발 물러선 것이다.
정부는 개편 방향의 세부 방안을 추후 노사정 대화를 통해 구체화해 새 근로시간 개편안을 내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