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kbs뉴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은행업무가 늘어나면서 5년동안 9백여 곳이 문을 닫았다.
하루 방문 고객이 10명 안팎에 불과한 점포도 있다.
임대료 등 각종 비용을 고려하면 은행 입장에선 남는 게 없다.
문제는 은행 점포가 줄어들면서 고령층을 비롯한 디지털 취약계층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기 더 힘들어진다는 점이다.
과거처럼 은행 점포가 수익을 내는데 그치지 않고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차원에서 고령층 특화 지점이나 이동점을 확대운영해야 한다고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금융당국이 은행 점포 운영에 일종의 보상을 줘야 한다는 제안도 나온다.
60세 이상 가구의 순자산 규모는 전 연령대 중 두 번째로 많은 데다 고령층의 경제활동참가율 역시 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