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기류는 국지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기상 예보에서도 매우 까다로운 분야로 꼽힌다.
우리나라의 경우 항공기상청이 우리 지형 등을 감안한 한국형 예측 시스템을 개발해 예보 중이다.
가장 어려운것은 난기류 예보다.
날씨와 관련된 국내 항공기 사고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여객기의 주요 운항 고도인 2만 5천 피트 이상에 대해선 세계공역예보센터(WAFC)가 일괄적으로 예보한다.
그보다 낮은 고도는 각 나라별로 지역별 특성을 감안해 별도의 예보를 내놓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국토의 70%가 산악 지형이어서 대기 흐름이 불규칙한 경우가 많다 보니 별도의 난기류 예보가 필수적이다.
항공기상청은 현재 활용 중인 한국형 예측 모델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관측 자료 등을 꾸준히 보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