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을 통한 충남지역 농산물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농협 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올 1분기 농협을 통해 수출된 농산물은 231만달러 어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0만달러보다 15.4%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배가 198만달러 어치(86%)로 가장 많았고 딸기 12만달러(5.2%), 흑염소 엑기스(진액), 젓갈류, 가지, 김치 등의 순이었다.
특히 천안 배원예농협과 천안 성환농협은 각각 124만달러와 47만달러 어치를 수출, 전체의 74%를 차지했다.
충남농협 관계자는“방울 토마토 등 국내 시세가 좋은 일부 농산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농산물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어 상반기 이후에도 수출 호조세가 이어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지난해 농협을 통해 수출된 충남지역 농산물은 921만달러 어치로 2002년의 768만달러 어치에 비해 19.9% 증가했다.
사진설명: "빈차털이 조심하세요"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에 빈차털이를 조심할 것을 당부하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산경찰서는 행락철을 맞아 관광객의 차량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치는 빈차털이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자 최근 관내 주요 관광지에 주의를 당부하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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