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각 군은 설 연휴 기간 동안 귀성객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각 부서별 주민 편의제공을 위한 비상근무 실시를 비롯해 민원접수 처리, 연휴기간 중 진료대책 등이 포함돼있다.
당진군의 종합대책에 따르면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도로정비를 실시하는 한편 특별 수송 대책 추진, 연휴기간 중 유료주차장 무료 개방을 실시하고 농수산물 및 축산물의 가격안정을 통한 물가안정, 체불노임 대책 등을 추진해 나간다.
또 연휴기간 동안 원활한 쓰레기 처리를 위한 대책은 물론 상하수도의 동파 및 단수 등의 사고를 대비한 비상근무, 가스업체 및 주유소 순번제 운영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 연휴기간 중 총 72개소의 의료기간이 당번제로 운영되고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약국 등도 당번제로 운영돼 응급환자 발생에 따른 불편을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또, 홍성군도 귀성객의 이동에 따라 교통량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설날맞이 도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정비는 오는 30일까지 군도 16개 노선 135.6㎞, 농어촌도로 171개 노선 441.7㎞ 등에 대해 일제 정비하여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한 수송체계를 구축 귀성객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동절기 적설로 인한 도로교통두절 및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고개, 응달지역, 교량 등에 설치된 모래적사함에 모래를 보충하고, 민간모니터 요원 16명을 지정 운영은 물론 설해대책 근무조를 편성 기상상황별로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주요도로에 쌓인 토사 및 가로수 정비와 흙, 먼지 등으로 더렵혀진 표지판과 교통안전시설 등을 정비하고, 차량증가로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군내 주요교차로에 임시표지판 등을 설치하여 원활한 교통소통으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범영 기자 leeby@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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