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 조형물에 섬유 스프레이를 뿌려 이끼의 질감을 표현한 작품이다.
인간의 무분별함에 지쳐가는 자연의 모습을 담았다.
인류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전쟁과 예술, 탐욕에 눈먼 인간의 욕망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음을 청자로 빚은 장갑차에 빗대고 있다.
올해 12회를 맞은 '경기도자비엔날레', 이천에서는 공동체와 인류를 주제로 도자의 형태를 벗고 메시지를 담는데 집중했다.
광주에서는 체험을 특화했다.
흙을 밟아 곱게 다지고, 만들고 싶은 다양한 모양의 창작물을 손으로 빚어 가마에 구워낼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다.
여주에서 열리는 '국제공예전'에는 20개 국가의 작가들이 출품한 공예 작품 57점이 전시돼 도예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비엔날레 기간 안에 세 곳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통합이용권과 한 곳을 지정한 개별권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또, 문화누리카드를 갖고 있거나 미술학도, 경기도 거주자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