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청은 오늘 새벽 4시 30분쯤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북서방 약 24km 해상에서 129톤 부산선적 선망 어선이 침몰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선박에는 한국인 16명과 외국인 11명 등 모두 27명이 있었으며 이 가운데 14명은 구조됐지만, 2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다.
해경은 나머지 13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