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홍진영)는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화재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성남시 관내 학교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내년 2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성남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성남시 학교시설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10건으로 전체화재 1,372건의 0.7%를 차지하고, 특히 건물 동수가 초·중·고등학교보다 많은 대학교에서 학교시설의 화재 발생 70%와 재산피해 94%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성남소방서에서는 성남시 관내 초등학교 35개소, 중학교 20개소, 고등학교 12개소, 특수학교 1개소, 대학교 5개소를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현장안전지도 및 민·관 합동 점검, 소방시설 자체 점검 표본검사, 학교시설 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등을 추진하여 선제적 예방에 나선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이번 겨울방학 기간 중 학교시설 화재예방 대책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꿈을 펼치고 미래를 설계 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