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육류성수기인 설 명절을 맞아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 축산물 중점관리 품목에 대한 수급 및 가격 안정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키로 했다.
충청남도가 마련한 축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은 중점관리품목 동향파악 가격안정 지도·단속실시 유관단체와 협조 강화 농·축협 및 道 지정업소 물가안정 솔선 유도 닭고기 소비확대 등 다섯 가지다.
먼저, 충청남도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 중점 관리품목을 대상으로 매일 산지 및 소비자 가격을 조사해 분석한다.
또, 20일까지를 `가격안정 지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부정축산물 단속을 실시하는데, 이번 지도·단속에서는 산지 생축가격 변동에 상응한 소비자 가격 형성지도 식육의 부위·품종·등급별 구분 판매 이행여부 가격담합 및 매점매석 등 불공정행위 원활한 도축 및 등급판정으로 수급 안정 지도 등에 중점을 두며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법에 따라 시정 및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협충남지역본부, 축산기업조합 등의 협조를 얻어 축산물 특별할인 판매와 산지가격에 상응한 소비자 가격형성을 유도하고, 계통출하 확대·농축협 비축 물량을 탄력적으로 방출하여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충청남도는 가금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인한 닭고기 소비감소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이 크다며 도민모두가 소비촉진에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