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의정부교육지원청, 사안 처리와 교육적 해결을 함께 고민하다
  • 김만석
  • 등록 2025-05-19 11:16:25

기사수정
  • 2권역 학교폭력 사안처리 업무담당자 협의회 개최


▲ 사진=의정부시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순자)는 5월 16(양주시 장흥면 공유오피스에서 학교폭력 사안처리의 전문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한 ‘2025년 2권역 학교폭력 사안처리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경기도교육청 생활교육과는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사안처리 업무담당자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연 4회 이상 권역별 협의회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의정부교육지원청을 거점으로 가평, 양평, 연천, 구리남양주, 동두천양주, 포천교육지원청이 2권역으로 함께 학교폭력 사안처리와 교육적 해결 방안을 고민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는 사안처리 실무 역량 강화 효율적 심의운영 방안 공유 사안 해결의 교육적 접근 방법 탐색 지원청 간 소통 및 협력 강화를 핵심 목표로 한다.

이날 참석한 2권역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업무처리 담당 장학사들은 실제 사례 중심의 토론과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사안처리 업무의 전문성 제고와 효율적인 심의위원회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각 지원청별 학교폭력 사안 접수 현황과 유형, 심의위원회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행정심판 청구 사례를 통해 공정한 심의를 위한 조건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안 처리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사안 처리의 전 과정에서 교육적 해결을 위한 접근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정부교육지원청 원순자 교육장은 학교폭력 문제는 단순한 징계 차원을 넘어 교육적 관점에서 풀어가야 하는 과제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각 지역 간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장학사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사안처리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안처리 업무담당자 권역별 협의회를 통해 각 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대응 체계를 보다 공정하고 신뢰성 있게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현장 업무담당자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교육적 해결 중심의 접근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