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역혁신협의회(의장 최석원 공주대 총장)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갖고 충남 지역혁신발전 5개년계획(안)을 최종 심의 확정했다. 도 지역혁신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ㆍ대학ㆍ연구기관ㆍ경제계ㆍ언론사ㆍ시민단체 등 지역내 모든 혁신체계를 망라하는 대표인사 43명으로 지난 2월 24일 구성된 위원회 형식의 협의체이다. 이날 전체회의는 그동안 도가 Task-Force 팀을 구성하고 전문가들의 참여 및 혁신분과협의회에서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작성한 지역혁신발전 5개년계획을 최종 심의했다. 앞으로 추진해 나갈 5개년 계획에는 충남의 지역혁신역량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도내 5개 권역에 지역혁신발전을 주도할 산업클러스터의 형성과 ▲전자ㆍ정보기기산업 ▲자동차ㆍ부품산업 ▲첨단문화산업 ▲농축산바이오산업 ▲관광산업 등 5대 전략산업의 육성방안 등을 담고 있다. 이같은 ‘지역혁신발전 5개년계획’은 앞으로 국가균형위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9월초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오는 11월부터 2005년 2월까지 연차별 평가 및 시행계획의 수립을 통해 구체화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혁신협의회 활성화방안으로 오는 9월 중순 지역혁신 토론회 개최를 비롯해 ▲지역혁신협의회 기능 확대 및 각종 교육 홍보활동 지원 ▲지역사무국 설치, 인력과 예산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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