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양곡도매시장에 이어 롯데백화점 명동점 등 11개 매장 입성
전남도가 올해부터 대형유통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도내 농특산물의 판매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명품 브랜드쌀 3개품목이 수도권지역 롯데백화점 11개 매장에 고정 입점해 25일부터 일제히 판매하게 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21일 전국 최대의 양곡도매시장인 서울 양재동 양곡도매시장에 입점한데 이어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쌀은 영광군 백수농협의 ‘사계절이 사는 집’쌀을 비롯 무안군 해제농협의 ‘황토랑 쌀’, 함평군 학교농협의 ‘나비쌀 골드’등 전남의 대표적 브랜드쌀 3종이다. 이같이 서울의 유명백화점에서 전남쌀이 고정입점해 판매하게된 것은 전남도가 도내 우수 농특산물의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전남도와 대도시 대형유통업체간 전략적 판매제휴를 맺은바 있어 이를 바탕으로 도에서는 지난5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전남테마농특산물전 행사를 개최해 5억8천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둔바 있다. 앞으로 도는 쌀이외에 전남의 농특산물이 고정입점돼 판매될수 있도록 롯데백화점측 관계자와 긴밀한 접촉을 갖는 한편 신세계 E-마트측과도 도내 우수 농특산물의 입점을 협의하고 있어 금명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함께 도는 도내 생산자단체를 주축으로 삼성홈플러스, 한국카르푸, GS 등 대형유통업체를 통한 전남쌀 판매활동을 강화해 전남 우수 농산물의 고정입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5월과 6월에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신세계 E-마트 전국 71개매장에서 대규모 전남농특산물전을 개최해 100여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린데 이어 오는 8월중에는 애경백화점 구로점에서 전남 농특산물전을 개최키로 하고 애경백화점측과 협의중에 있다. 또 지금까지 도내 농특산물의 수도권 등 대형백화점에 정기납품 및 고정입점을 하고 있는 업체는 광양청매실영농조합법인 등 도내 87개업체 165개 제품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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