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2/4분기 42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7.1% 증가율 보여
올들어 2/4분기 전남도내 수출은 42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7.1%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상반기 누적수출은 88억불로 전년에 비해 36.2%나 증가해 이는 전국 상반기 수출증가율 10.8%보다 3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같이 2/4분기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은 시장개척단 활동과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국제박람회 참가 등 전남도의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활동을 비롯 수출유망종목 발굴, 수출지원센터 등 다각적인 수출지원활동을 펼친 결과로 평가했다. 이번 2/4분기 수출은 대기업의 경우 화학과 철강 및 금속제품 등 수출주력품목의 꾸준한 성장세로 36억5천700만달러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20.7%증가했으며 중소기업은 화학과 기계류등 공산품의 약진으로 5억200만달러를 기록 107.4%의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0억6천300만달로로 전년동기대비 22.8%가 증가해 전체 25.6%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일본 9억4천1백만달러, 싱가폴 5억1천만달러, 미국1억8천만달러, 대만 1억6천100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수출품목은 공산품의 경우 환율하락 및 고유가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중국시장 확대로 철강, 화학제품 수출이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121%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농산물은 작황부진으로 인해 신선농산물의 수출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자 등 건강식품류의 증가와 가금류 수출재개로 전년동기대비 90.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수산물도 미역류의 대일본 수출이 안정적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중국산 저가공세로 전년동기대비 7.7%의 증가에 그쳤다. 도는 앞으로 꾸준한 수출성장을 이루기 위해 해외 수출에이전트 발굴과 해외통상사무소 기능확대, 9월 LA,뉴욕농수산물 판매행사에 도지사가 직접 참석하는 등 해외특별판매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도 수출정보망을 보강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시장개척활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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