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11일부터 6개월간 (주)농수산홈쇼핑 판매방송 추진
전남도가 올해부터 대형유통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도내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에 대한 판매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11일부터 TV홈쇼핑을 통한 안방시장 공략에 나선다. 도는 이번에 소비자 구매패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TV홈쇼핑을 통해 안방시장 공략을 추진하는 등 ON-OFF 라인의 판매망을 확충, 이번 방송을 통해 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 기대되고 있다. 도는 (주)농수산홈쇼핑과 우호협력협정 및 전남농수특산물 위탁판매 협약을 체결하고 11일 오후 2시20분 (주)농수산홈쇼핑 방송채널을 통해 전라남도 CF 홍보방송을 시작으로 내년2월까지 홍보판매방송을 실시한다. 이번에 추진할 TV홈쇼핑 홍보.판매방송은 11일부터 매일 12시부터 오후4시 2-3회의 전라남도 CF홍보방송이 방영되며 오는 19일 해남 참다래유통사업단의 황토고구마 판매방송을 시작으로 홈쇼핑 매출 점유율이 가장 높은 금요일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주 1-3회의 판매방송과 카탈로그 인터넷 판매까지 병행한다. 방송 판매업체 선정은 전남도에서 홈쇼핑방송을 희망한 업체를 (주)농수산홈쇼핑에 추천한 뒤 이들 업체에 대해 상품 및 품질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주)농수산홈쇼핑에서 최종 50개업체를 확정했다. 특히 이번 TV홈쇼핑 판매방송은 농수산홈쇼핑의 상품 컨설팅을 통해 국제적인 위생기준에 적합하고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생산을 유도하는 등 생산업체의 자생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 주요 특산품의 계절별 인기상품 선정과 명절 특수를 겨냥한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방송판매를 지원 앞으로 50억원이상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는 그동안 대도시 직판행사와 대규모 상품설명회, 대형유통업체 판매전을 통해 2천757억원의 구매약정과 159억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도는 앞으로 추석맞이 전남 농수특산물전을 비롯 농촌사랑 한가위 대축제 등의 직거래 행사 추진과 생산자 단체를 주축으로 한 대형유통업체 입점을 통한 판매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등 연말까지 300억원이상 판매매출을 올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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