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도농업기술원, 농산물 기능성 향상 기술개발 주력
  • 원성준
  • 등록 2005-08-31 11:01:00

기사수정
  • -전남도, 전남농업 고부가가치 지식기반 산업 전환 기대-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웰빙문화의 급속한 확산으로 기능성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앞으로 기존의 주곡과 원예작물 위주의 연구사업에서 벗어나 첨단생물공학 기법을 이용한 지역 유용자원의 기능성 물질 탐색과 이용성 향상 연구분야에 연구를 집중키로 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5년전부터 기능성 식품개발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면서 최근들어 녹차 기능성 성분 카테킨 쌀과 가바(GABA) 강화 발아현미 제조법 등을 개발 및 기술이전을 통해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을 생산 농가소득증대를 올리기도 했다. 또 유산균을 이용 혈압강화 효과가 높은 가바액 생산방법과 다이어트용 가루녹차 제조법과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버섯 기능성 성분 향상방법, 각종 성인병의 주범인 콜레스톨과 중성지방 억제효과가 높은 기능성차 등에 대한 연구를 추진해 왔었다. 앞으로 도농기원은 이같은 연구를 토대로 녹차 및 요구르트, 쌀, 국수, 빵 등을 이용한 기능성 건강식품 개발과 비텍신, 이소비텍신 등 녹두의 기능성물질 탐색과 이용법 개발, 기능성 약용 버섯류 대량생산기술, 남부지역 자생 생물자원의 기능성물질 탐색과 이용성 향상 및 제품개발 등을 중장기 중점 연구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같은 21세기 국가 농업과학기술의 원천이 되는 농산물의 기능성 물질탐색 및 제품개발 연구는 위기에 빠진 전남의 농업을 고부가가치 지식기반 산업으로 전환시켜 관련 기능성 식품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농도 전남도민의 실질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전남도는 화순 편백과 구례 야생화 등을 활용한 향료산업 육성을 비롯 과잉생산되고 있는 쌀.보리에 대한 대체 작물발굴 등 전남지역의 주요 특화작목에 대한 신기술 개발과 농산물의 기능성 연구를 통한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을 도모키로 했다. 또 친환경 안전 농산물 생산 공급으로 소비자에게 친환경 전남의 이미지를 높여 재배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