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전남농업 고부가가치 지식기반 산업 전환 기대-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웰빙문화의 급속한 확산으로 기능성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앞으로 기존의 주곡과 원예작물 위주의 연구사업에서 벗어나 첨단생물공학 기법을 이용한 지역 유용자원의 기능성 물질 탐색과 이용성 향상 연구분야에 연구를 집중키로 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5년전부터 기능성 식품개발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면서 최근들어 녹차 기능성 성분 카테킨 쌀과 가바(GABA) 강화 발아현미 제조법 등을 개발 및 기술이전을 통해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을 생산 농가소득증대를 올리기도 했다. 또 유산균을 이용 혈압강화 효과가 높은 가바액 생산방법과 다이어트용 가루녹차 제조법과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버섯 기능성 성분 향상방법, 각종 성인병의 주범인 콜레스톨과 중성지방 억제효과가 높은 기능성차 등에 대한 연구를 추진해 왔었다. 앞으로 도농기원은 이같은 연구를 토대로 녹차 및 요구르트, 쌀, 국수, 빵 등을 이용한 기능성 건강식품 개발과 비텍신, 이소비텍신 등 녹두의 기능성물질 탐색과 이용법 개발, 기능성 약용 버섯류 대량생산기술, 남부지역 자생 생물자원의 기능성물질 탐색과 이용성 향상 및 제품개발 등을 중장기 중점 연구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같은 21세기 국가 농업과학기술의 원천이 되는 농산물의 기능성 물질탐색 및 제품개발 연구는 위기에 빠진 전남의 농업을 고부가가치 지식기반 산업으로 전환시켜 관련 기능성 식품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농도 전남도민의 실질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전남도는 화순 편백과 구례 야생화 등을 활용한 향료산업 육성을 비롯 과잉생산되고 있는 쌀.보리에 대한 대체 작물발굴 등 전남지역의 주요 특화작목에 대한 신기술 개발과 농산물의 기능성 연구를 통한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을 도모키로 했다. 또 친환경 안전 농산물 생산 공급으로 소비자에게 친환경 전남의 이미지를 높여 재배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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