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도, 친환경농업 육성 추진 순항
  • 원성준
  • 등록 2005-09-06 11:03:00

기사수정
  • -전남도, 8월현재 올 목표액 74%인 1만1천900핵타 인증신청 -
전남도가 도정의 역점시책으로 추진중인 친환경농업육성사업이 비교적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에 따르면 친환경농산물 인증목표를 지난해 경지면적의 1.3% 수준인 4천93㏊에서 올해는 경지면적의 5%수준인 1만6천㏊로 늘려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말까지 도내 22개시군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인증기관에 친환경농산물 인증신청을 한 면적이 1만 1천908㏊로 목표치의 74%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신청작목은 벼 등 곡류가 가장 많은 7천661㏊로 64.3%를 비롯해 과실류가 2천210㏊로 18.6%, 채소류 837㏊ 7%, 기타 특용작물이 1천 200㏊로 10.1%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별로는 담양군이 목표의 146%인 764㏊를 신청한데 이어 장흥, 장성, 함평, 순천, 구례 등 6개시군이 이미 올해 인증목표 면적을 초과 신청했다. 도는 이들 인증신청 작물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친환경 재배관리를 통해 전면적이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도함은 물론 향후 생산된 인증농산물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로 제공하는 등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아 나가도록 했다. 한편 이같이 친환경농산물 인증신청이 크게 늘어나면서 인증기관이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증처리를 위한 친환경농업 실천포장 현장확인과 함께 잔류농약, 토양 수질 등의 분석작업에 나서고 있는데, 기존의 인력과 장비만으로는 적기에 인증업무를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해마다 인증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에 대비, 정부 차원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인증기관에 대한 인력과 장비의 보강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친환경농산물이 소비자들로부터 확고한 신뢰를 받기 위하여 생산과정, 재배, 저장, 도정, 유통 등 전과정을 철저히 관리할 수 있는 유통인증시스템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용역을 실시키로 하고 소비확대 및 판로개척을 위해 농협 등 생산자단체, 생협등 소비자 단체를 통해 계통공급하고 대량소비처를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전남도 양규성 친환경농업과장은 “그동안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적극 알린 결과 친환경농업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농업인들이 이를 실천하면서 친환경농산물 인증신청이 크게 늘고 있다”며 “친환경농업으로 농촌의 생태환경을 살리면서 농가소득도 보장하고 도시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해 나갈 수 있는 친환경농업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