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총사업비 229억 투입...오는 2007년 완공 계획-
전남테크노파크 단지조성사업이 내년 1월 중 본격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순천시 해룡면 율촌 제1지방산업단지 내 전남테크노파크 단지 조성사업 추진에 따른 3600평 규모의 1단계 건축공사를 내년 1월 중 본격 착공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지난 달 이미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끝내 건축 및 토목 공사 입찰 공고를 냈고 내년 1월 초순께 이에 따른 낙찰자를 결정한 뒤 계약을 체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1일 건축공사 입찰추진에 따른 현장설명회엔 26개 업체가 참가했고 전자입찰방식으로 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도는 이에 앞서 지난 7월 전체 단지조성 부지 규모 2만평 가운데 1만평에 대한 부지매입 및 입주분양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이 곳엔 들어설 주요 시설로는 본부동과 벤처동, 생산동 등이고 총공사비는 모두 229억여원 가량이 소요될 계획으로 돼 있다. 도는 내년 1월 중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7년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추진한다. 전남테크노파크 단지조성은 기업, 대학, 연구소 등에 산재된 많은 인적.물적 자원을 일정한 장소에 집적시켜 기술의 공동개발과 그 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함으로써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국가 경쟁력의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에서 비롯됐다. 단지가 조성돼 본격 운영이 이뤄질 경우 창업보육과 연구개발, 정보교류, 교육훈련, 기술지원, 시험생산 등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기존 철강, 조선, 석유화학 등의 고부가가치화 및 유사 사업의 통합.연계 조정을 위한 지역혁신거점 허브(Hub) 역할 수행으로 특화센터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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