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에서는 지난해 12월 3일부터 24일까지 발생한 대설·강풍·풍랑 피해에 대하여 ‘05. 12. 2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복구비 지원 기준으로 사유시설 325,270백만원과 공공시설 6,155백만원 등 총 331,425백만원이 소요되는 복구계획을 수립하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제출한 것으로 파악 되었다. 이번 전남지역의 폭설 피해 복구비는 총 소요액 331,425백만원중에서 국비 103,947백만원(31.3%), 지방비 27,289백만원(8.2%), 융자 166,473백만원(50.3%), 시군 자력 복구비 592백만원(0.2%)이 소요된다. 또한, 사유시설 피해 복구비는 축사·잠사시설 복구비가 114,377백만원으로 제일 많고, 비닐하우스 시설 81,985백만원, 공장시설 54,291백만원, 수산증양식 9,129백만원, 인삼재배시설 9,528백만원 등이고 공공시설 피해 복구비는 학교시설 1,122백만원, 군시설 1,185백만원, 소규모시설 1,922백만원 등이다. 전남도에서는 그동안 농림부와 소방방재청등에 수차례 걸쳐 건의한 결과, 특별재난지역의 복구비 지원 기준에 포함되지 않은 자동화 비닐하우스와 인삼재배시설, 가축입식 등 11개 품목이 ‘06. 1. 11일 단가인상 추가 통보되어 30억원이 증액되어 복구계획에 반영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리고, 박준영 전남지사께서는 전남지역의 기상관측이래 기록적인 폭설과 강풍으로 인해 많은 사유재산 피해가 발생하여 최근 쌀 개방에 따른 수매제 폐지 등으로 피해 농어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을 감안할 때, 농축산물 피해와 피해 중소기업 지원,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 등 실질적인 지원대책 마련이 절실하게 필요한것으로 판단하고, 농림부와 산업자원부 등 중앙관계 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반영하는 등, 특별대책을 강구토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남지역의 폭설피해 복구비는, 오는 1월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복구계획이 확정되면 농림부 등 관계부처에서 국비등이 지원되어 본격적으로 피해 복구가 추진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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