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전 준비 원년으로 정하고 전국 생활체육대축전 성공적 개최 차원-
전남도는 13일 올해를 ‘전남체육 도약의 해’로 선포했다. 도는 이날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06 전남체육 도약의 해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도가 올해를 ‘전남체육 도약의 해’로 지정․선포하는 것은 올해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오는 2008년 전남에서 열리는 제89회 전국체전에 대비, 올해를 체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아 전남체육의 기틀을 확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려는 차원에서 비롯됐다. 이날 선포식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도체육회 임원, 가맹경기단체회장․전무이사․체육지도자, 시군 체육회 상임부회장․사무국장, 도 및 교육청 관계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스포츠를 통해 도민의 사기도 높이고, 지역의 이미지도 활기차게 바꿔주고, 체육을 통한 경제발전에도 앞장서 주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한 뒤 “저 또한 여러분과 함께 올 한해가 ‘전남체육 도약의 해’가 되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06년 전남체육진흥 주요 현안보고, 도 체육회 사무처장의 ‘전남체육 도약의 해’ 선포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체육인들은 선포문을 통해 2006년을 ‘전남체육 도약의 해’로 지정, 전남체육 발전의 기회로 삼고 지혜와 힘을 함께 모아 총 매진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등 모두 3개 항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선 ‘2006년도 전남체육인 신년 하례회’ 도 함께 열렸다. 그런데 도는 전국체전 준비를 위해 총 54개소에 613억원을 투입, 경기장 신설 및 개․보수를 추진할 계획인데, 올해에는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여수시 진남경기장 등 7개소에 80억원의 예산을 들여 개․보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종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녹색의 땅 전남, 관광전남을 집중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오는 4월14일부터 2박 3일간 일정으로 여수 진남경기장 등 도내 5개 시군 경기장에서 전국 16개 시도 6만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하는 ‘2006 전국 국민생활체육 대축전’이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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