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녹색의 땅,전남’ 위한 ‘가로경관조성 5개년 계획’ 수립, 추진 @@@0@@@
  • 이덕현
  • 등록 2006-02-11 09:49:00

기사수정
  • -전남도, 올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총 521억 투자...가로수 890km 등-
‘녹색의 땅, 전남’을 위한 ‘가로경관조성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전남도는 ‘녹색의 땅, 전남’에 부응하는 ‘가로경관조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모두 521억원을 투자, 총 연장 890.8㎞ 구간에 11만1천본의 가로수를 식재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이와 관련, 최근 가로경관 계획을 주요 노선별, 시군별 광역단위로 추진해 향토성을 부각할 수 있는 지역 특성에 맞는 나무를 심도록 하는 한편 겨울철에도 잎이 지지 않고 황량하지 않는 고유 수종을 식재하도록 관계 공무원들에게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주요 노선별로 지난해까지 이미 식재된(525천본, 431억원 투자) 수목과도 연계하면서 향토 수종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광역개념의 가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권역별,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대표 수종을 1개 노선마다 선정했다. 또 도시 숲과도 연계한 ‘생활 숲’으로 조성해 단순한 녹지대에서 벗어난 생활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전체 투자액 가운데 339억원을 들여 배롱, 후박, 가시, 이팝, 산목련 등 상록활엽수를 포함한 지역 향토 수종 26개 수종을 식재하고 ‘도시 숲’은 71개소에 182억원을 투자해 가로수와 연계한 생태통로로 조성할 방침이다. 권역별로는 시가권, 산악권, 전원권, 해안권으로 나눠 시가권의 경우 209억원을 들여 목포시 등 5개 시에 가로수 252.5㎞와 도시숲 40개소를, 산악권은 132억원을 투입해 담양군 등 8개 군에 가로수 260.3㎞와 도시숲 13개소를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또 전원권은 71억원을 투자해 영암군 등 3개 군에 가로수 146.3㎞와 도시숲 2개소를, 해안권은 109억원을 투입해 고흥군 등 6개 군에 가로수 231.7㎞와 도시숲 16개소를 각각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노선별로는 국도, 지방도, 시군도, 기타 도로로 나눠 국도는 13개 노선 325.8㎞(4만1천본)에 120억원을, 지방도는 28개 노선 238.5㎞(3만본)에 91억원을 투입한다. 또 시군도는 59개 노선 279.0㎞(3만5천본)에 109억원을, 기타 도로는 14개 노선 47.5㎞(5천본) 19억원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올해 추진 계획의 100%를 예산에 반영해 가로수 조성사업은 117㎞(1만4627본)에 22억원, 도시 숲 조성은 6개소에 10억원을 각각 투자해 차질없이 추진 할 방침이다. 특히 도의 이번 계획 수립은 그동안 지역개발 등으로 도로 여건이 변동돼 기존 가로수에 대한 보식 등 일제 정비해 쾌적한 생활환경 및 내 고장을 알리는 관광자원으로 가로경관조성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차원에서도 이뤄졌다. 이재국 전남도 산림소득과장은 “남도의 풍요로운 자연환경과 함께 지역별로 차별화된 가로경관 숲은 주 5일 근무제 시행에 따른 녹색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면서 공해방지 및 교통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명소로 특성화시킴으로써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