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부터 3박4일 간 일본 아오모리 TV제작진 초청 팸투어 실시-
일본 아오모리 TV ‘도코톤 한국’ 프로그램 제작진이 31일부터 3박4일 간의 일정으로 전남을 방문한다. 전남도는 일본에서 9년째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한국관광정보 프로그램 인 아오모리 TV의 ‘도코톤 한국’ 제작진을 초청,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일본 관광객 유치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데, 이번 행사 역시 한국관광공사센다이지사의 후원으로 이뤄지고 초청인원은 아오모리 TV 제작계장과 아나운서 등 2명이다. 도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서울, 부산, 제주와 색다른 한국 남도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일본 현지 소비자들에게 어필함으로써 한국 관광의 새로운 여행 수요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팸투어는 아오모리 TV 제작진과 사전 협의를 거쳐 일본인이 선호하는 대상지로 일정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목포 유달산, 조각공원, 낙지요리, 왕인박사 유적지, 청자자료박물관, 낙안읍성, 송광사, 보성다원, 해남 땅끝마을 일출, 해안절경 등 전남의 문화, 역사, 음식 및 웰빙 음식과 자연풍경을 위주로 짜여졌다. 특히 이번에 취재된 내용은 아오모리 TV의 ‘도코톤 한국’ 을 통해 다음달 중순부터 오는 7월말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5분간씩 연 16회 방영될 예정이다. 도는 이를 통해 4억원 가량의 광고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해 12월말 현재 일본인 입국자 수는 2백44만명으로 엔화 대비 원화의 강세, 외교 마찰 등의 요인에 의해 전년 동기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 입국자 6백2만2천명 가운데 41%를 점할 정도로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대의 관광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문인수 전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일본 관광시장의 중요성을 감안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일본 현지 관광설명회, 일본 아웃바운드 여행사 및 언론사 초청 팸투어, 국제관광박람회 전남 홍보관 운영을 통해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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