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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해양.수산분야 연구 개발 탄력 기대
  • 박경석
  • 등록 2006-04-12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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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 해양대, 호남지역 ‘Sea Grant’ 시범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전남도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고 있는 ‘2006년도 씨 그랜트(Sea Grant) 컨소시엄 시범사업’에 목포 해양대학교가 호남지역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매년 5억원의 국비지원을 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이를 통해 해양수산 관련 지역현안 과제에 대한 기술연구와 개발기술 이전, 해양수산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교육사업을 더욱 탄력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Sea Grant’ 사업은 ‘바다에 대한 보조금’ 이란 의미로 지난 2004년 해양수산부가 해양과 연안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범대학을 선정, 매년 5억원씩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시범대학 선정은 지난 2004년도에 부산지역 ‘Sea Grant’ 시범사업 대학으로 부산 해양대학교가 선정된 이래 두 번째이다.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자치단체와 연구기관, 민간기업, 중앙정부 간에 네트워크를 형성해 해양수산 관련 지역현안 과제의 연구.개발과 지역주민과 학생들에 대한 교육.홍보 등 해양수산 분야 현안 과제에 대한 연구·개발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도는 지역 내 대학이 ‘Sea Grant’ 시범대학 주관대학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매칭펀드로 도비 2억원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목포 해양대학교 등 지역대학과 공동으로 해양수산부를 상대로 지속적인 건의와 설득작업을 펼쳐왔다. 이에 따라 목포 해양대학교는 지역내 전문 선원인력 공급이라는 역할 이외에도 해양에 관한 폭넓은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이를 통해 바다와 섬, 해안선, 갯벌을 이용한 해양관광 기반구축과 웰빙 수산물가공.유통을 통한 수산물의 고부가가치화 등 신해양시대에 맞는 연구개발사업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목포 해양대학교는 앞으로 전남대학교, 군산대학교 등과 함께 해양수산분야 네트워크 구축과 해양수산 현안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키로 하는 등 성공적인 ‘Sea Grant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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