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개회식 등 열려...선수 및 임원 6천여명 참가, 4일간 열전 돌입-
‘녹차고장 보성에서! 하나되는 도민체전!’ 이란 슬로건을 내건 ‘제45회 전남도민체육대회’가 25일 다향의 고장 보성에서 열려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이날 보성군 공설운동장에서 선수단과 임원, 각계 인사,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에서 대회사를 통해 “이번 체전도 도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열정의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 앞서 펼쳐진 식전 공개행사로 공군축하비행을 비롯한 실버댄스, 특전사 고공낙하시범, 타악퍼포먼스, 마칭밴드공연, 테마무용 등이 선보여 대회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보성 실내체육관에서 초청인사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리셉션이 개최됐고 개회식이 끝난 뒤 곧바로 식후 공개행사가 열려 불꽃놀이와 함께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전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보성군과 보성군체육회가 주관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6천여명의 임원 및 선수단 등이 참가, 도민화합과 축제의 한마당 잔치로 치러진다. 주 경기장인 보성공설운동장 등 21개 경기장에서 육상, 축구 등 모두 18개 종목에 걸쳐 열전을 펼치게 된다. 한편 지난해 여수시에 이어 종합 2위의 성적을 차지했던 보성군은 이번 도민체전을 통해 군의 이미지를 제고시킴은 물론 풍요로운 전남 건설을 위한 도민의 역량을 결집시키는 대회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400여명의 자원봉사요원 발대식을 개최하고 경기장 주변 환경개선을 위해 12개 읍·면 38km 도로변에 유채꽃 단지를 말끔히 조성하는 등 성공적인 도민체전 분위기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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