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6월9일부터 5일간...9개 업체 28개 품목 참가, 1일 선적 완료
전남도가 독일에서 개최되는 월드컵 축구대회 기간 동안의 축제분위기를 활용해 농수산물유통공사와 공동으로 전남 농수산식품의 홍보 판촉 행사를 추진한다. 도는 이에 따라 오는 6월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한국과 토고전이 열리는 프랑크푸르트에서 동양계 식품 마켓 19개 매장(한국계 12개소, 중국계 5개소, 일본계 3개소)에서 특판전 행사를 개최한다. 독일 현지 행사대행은 유럽지역에 유통망이 있는 전남도 명예수출 에이전트인 한양유통(대표 송민호)에서 전담하게 된다. 참가업체와 품목을 보면 광양 다압농협(녹차등 차제품), 보성 정원산업(기능성 맥류), 나주 가보농산(꿀차), 담양 안복자한과, 보성 녹차식품 개발원(녹차국수 등), 완도 혜미원(국수, 우동 소스) 이다. 또 진도 정미소(보리쌀), 강진 황금물산(미역), 전남무역(참기름) 등 모두 9개 업체 28개 품목이고 1일 물품 선적을 완료했다. 이번 행사는 농수산식품의 시연, 시식, 기념품 증정, 경품, 가격할인 행사 등 마케팅 활동이외에도 축구 묘기, 태권도 시범 등 스포츠 이벤트와 사물놀이 공연,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 등 민속놀이터도 마련돼 운영된다. 도는 지금까지 미국과 일본, 중국 지역에 대해서는 농수산물 판촉활동을 추진했었지만 이번 유럽지역에서 판촉행사는 처음이다. 도는 이번 특판전을 계기로 유럽지역에 전남농산물을 홍보하고 수출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유럽 시장개척을 위해 지속적인 해외 수출 마케팅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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