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여개 대상 투자요청 서한 발송, 설명회 개최, 유치전담팀 운영 등 -
전남도는 투자유치 역량을 총 집중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소재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지금까지 투자유치 설명회와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확보한 200여개의 수도권 업체 대표에게 투자 요청 서한과 홍보물 등을 발송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달부터는 수도권 기업 유치 전담팀을 구성해 직접 기업방문 상담 활동을 전개하는 것과 함께 수도권에서 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을 초청해 바이오, 부품 및 신소재 등 주요 업종별 투자설명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특히 산업자원부와 한국농촌공사 등과 공동으로 서울에서 두 차례의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투자유치 성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투자유치자문관과 경제분야 전문가를 투자유치 활동에 참여시킬 방침이다. 또 투자설명회 등에서 전남에 투자유치 관심을 표명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전담자(PM)를 지정해 부지알선, 인허가, 애로사항 해결 등 업체별 밀착지원을 통해 투자를 성사시켜 나갈 계획이다. 도내에 유치된 기업에 대해서도 마케팅 지원, 운영자금 알선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투자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증액투자를 이끌어냄은 물론 이들 기업과의 연관기업을 적극 유치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그런데 도는 수도권에서 3년 이상 소재하고 상시 고용인원 50인 이상인 기업이나 30인 이상의 기업 부설 연구소가 도내로 이전해 올 경우 기업규모에 따라 최고 100억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원기준에 미달되는 50인 이하의 기업도 2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일정액의 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가 이처럼 대대적인 수도권 기업 유치에 나선 것은 그동안 다각적인 방법으로 파악한 결과, 공장 증설이나 지방으로 이전 의향을 갖고 있는 기업이 상당수에 달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하는 것. 도는 앞으로 투자설명회와 함께 기업,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잠재 투자기업을 발굴하는 등 지속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