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 선거인 5만7673명 부재자 신고
  • 박경석
  • 등록 2006-05-19 09:05:00

기사수정
  • -신고요건 완화로 지난 2002년 선거때 보다 1만3722명 증가-
전남도는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재자 신고인 확정 결과, 우편 또는 인편으로 시.읍.면장에게 부재자 신고서를 제출한 선거인이 도 전체 선거인수(1백51만4400명)의 3.8%인 5만7673명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2년 제3회 지방선거시 부재자 신고인 4만3951명보다 1만3722명이 늘었다. 부재자신고인 내역을 보면 군인(2만1712명), 경찰(2639명), 선거종사원(5520명), 일반부재자(1만2864명) 등 오는 25․26일 사이에 지정된 부재자 투표소에서 투표하게 될 ‘부재자투표소 투표대상’이 4만2735명으로 나타났다. 또 영내 또는 함정에서 장기 기거하거나 거동이 어려운 선거인을 대상으로 하는 ‘거소투표 대상’은 1만4938명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순천시 5682명, 여수시 5672명, 목포시 5454명 순이었고 함평군은 1061명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재자 신고를 한 이들에게는 오는 22일까지 부재자투표용지가 발송된다. 이어 부재자 투표일인 오는 25․26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명서를 지참하고 인근 부재자투표소를 방문, 투표를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부재자신고 대상이 지난해 8월 공직선거법이 개정되면서 종전 과 달리 ‘선거일에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는 자’로 규정돼 사실상 거의 전면적으로 허용됐다”며 “이에 따라 부재자 신고인수가 지난 선거에 비해 이처럼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그런데 부재자신고 대상의 이 같은 신고요건 완화는 계속적인 투표율 하락에 따른 국민들의 참정권 행사를 용이하게 하고 투표율을 제고하기 차원에서 이뤄졌다. 한편 지난해 공직선거법 개정 전에는 부재자 신고대상이 엄격한 요건아래 법에 규정된 자만 가능했던 ‘열거주의’였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